유아용품 시장에서 아빠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방송으로 시작된 아빠육아에 대한 열풍은 친구같은 아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아빠라는 뜻의 ‘프렌디’, ‘스칸디대디’라는 신조어를 나으며, 관련 유아용품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대형마트 유아용품 코너에서도 젊은 아빠들이 주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이마트에 의하면 지난 5월까지 30대 남성의 유아용품 구매비중은 2012년 15.1%, 2013년 19.5%, 올해 21.4%로 증가추세라고 밝혔다.